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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승] 구천동 3대 경승지로 꼽히는 ‘일사대’
<전라도편 (14)>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 (명승 제55호)
[381호] 2016년 01월 13일 (수) 09:30:11 e뉴스팀 news@latimes.kr
   
▲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명승 제55호) <사진제공 문화재청)

예로부터 무주 구천동은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잘 알려졌고, 북한의 삼수갑산과 더불어 심산유곡의 대명사로 불리었다.

무이구곡을 비롯한 계곡미가 뛰어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용추폭포 등이 장관이고, 안성 계곡·송계사 계곡·산수리 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무주 구천동 33경은 나제통문(제1경)에서 덕유산 상봉(제33경)의 절경들을 지칭하며, 구절양장(九折羊腸) 9000 굽이를 헤아린다는 계곡에 학소대·추월담·수심대·수경대·인월담·청류동·구월담·금포탄·청류계·구천폭포 등이 포함된다.

그 중 일사대는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위치해 있으며, 구천동에서도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힌다. 쑤어대라고도 하는데 나제통문에서 6.1㎞ 지점, 학소대 상류 0.3㎞ 지점, 서벽정 서쪽에 우뚝 솟은 기암이 배의 돛대 모양을 한 절경으로 유명하다. 일사대는 33경 중 제6경에 속하며, 계곡의 진입부인 나제통문으로부터 약 6.1㎞ 떨어진 곳 강변 서쪽으로 우뚝 솟은 직벽을 이루고 있다.

구한말의 학자 연제 송병선이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은거하여 서벽정이라는 정각을 짓고 후진을 양성하며 소요하던 곳이다. 이곳을 일사대라 부른 것은 송병선이 동방에 하나밖에 없는 선비라는 뜻으로 호를 동방일사라 한데서 비롯됐으며, 푸른 바위의 깨끗하고 의젓함을 들어 일사대라 이름지었다고 전한다.

일사대는 연제 송병선이 경영한 무이구곡 중 제4곡이며, 구천동 33경 중 제2경인 은구암이 제1곡이며, 제4경인 와룡담을 제2곡으로 하여, 구천동 33경 중 제11경 파회를 제9곡으로 설정하여 경영하였다. 일사대 주변은 소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2차림 지역으로 청청한 소나무와 그 사이의 단풍색이 잘 어울리고, 2단으로 된 수직 암벽인 일사대 위의 소나무 한 그루가 마치 어사화를 장식한 관모를 연상하게 한다.

일사대는 곡류하는 원당천의 공격사면에 놓여 측각작용을 받음으로써 형성된 하식애이며, 일사대 상류에 위치하는 파회는 원당천의 곡류지역에서 하각작용에 의한 하식대가 우세한 곳이다.

   
▲ 구천동 일사대 설경 <사진제공 문화재청>

<자료제공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자연문화재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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