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담당 허물기 사업 조성 전

 

▲ 경북대는 담당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2015년도 담장 허물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0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경북대 북문에서 복현오거리 방향의 담장 400m를 허물고 수목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5억 원을 들여 경북대 북문 북쪽지역 400m 담장을 헐어내고 성곽석 쌓기와 이팝나무 등 수목 2580그루를 심어 2000㎡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2010년과 2012년에도 경북대 북문 남쪽 담장 410m와 정문 북쪽 담장 480m를 허무는 등 이번 사업으로 대구 도심에 있는 국립대학의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소통의 도시로 변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 담장 허물기 사업은 숲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뿐 아니라 민·관이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향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의 담장 허물기 사업은 1996년 대구시 서구청 담장을 허문 것을 시작으로 관공서, 학교, 아파트, 개인 주택 등 다양한 유형별로 20년 가까이 추진해온 대표적인 도시녹화정책의 하나다. 이를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 대구시 공원녹지과(053-803-4372)에 물어보면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