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청이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정원 활성화와 야생화 자원화 등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고 산림복지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산림청의 중점 정책으로 ▲모든 국민이 숲에서 행복한 산림복지체계 구축 ▲FTA 시대 대비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 만들기 ▲해외 산림협력과 지원 강화 ▲국내·외 산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신기후체제 대비를 우선 꼽았다.

먼저 행복한 산림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정원 활성화와 야생화 자원화 등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 ▲시민·기업이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을 확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교실 스트레스 해소와 인성함양에 기여 ▲산림복지진흥법 시대 대비해 각종 법정 제도의 조기 정착 유도 ▲산림복지바우처 제도 도입으로 소외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서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6차 산업화 가속화로 산림 산업의 부가 가치 상승 ▲자유무역협정(FTA)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수출임업 활성화 등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보호구역과 핵심 생태축에 대한 관리·복원을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을 위한 지역생태숲·자생식물원 및 수목원을 확충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전량 제거와 방제 품질 향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체계적인 산불감시와 산불피해의 최소화 ▲산림재해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 산림협력과 관련 ▲해외조림을 확대·다변화해 해외 목재 자원의 안정적 확보 ▲해외조림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공유와 재정지원 강화로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 ▲국가 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국제기구 협력을 통한 개도국 녹화 지원 확대 ▲세계산림총회 유치,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확대 설립 추진으로 국제사회에서의 그린리더십 강화 ▲실현 가능한 남북 산림 협력을 우선 추진하여 신뢰관계 구축 ▲북한 황폐산림 복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 ▲민간단체·국제기구를 활용한 산림협력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2015년도에는 ▲정원 산업을 제도화해 신규산업으로 육성 ▲입목 취득세 폐지 ▲임산물 재배에 따른 복구비 예치와 감리의무 면제 ▲국유림 대부료 부담 완화 ▲목재산업 시설 현대화 최초 지원 ▲정원 산업 제도화로 신규산업 육성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마련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 통해 도시림 조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산 등 산림산업 외연 확대와 경쟁력 강화, 산림자원 보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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