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섭 산림청장(가운데)이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림병해충방제 유공 시상식'에서 방제 성과를 이룬 유공자와 우수기관에 표창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15년 산림병해충방제 유공 정부포상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었다.

산림병해충방제 정부포상은 산림병해충 방제 분야 품질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6명이 받았다.

대통령표창(2명)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김무창 기장과 경남 하동군청 김호인 과장이 받았다.

김 기장은 1000여 시간 무사고로 비행하면서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이르는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산림병해충 피해확산을 막았다. 또한 항공방제 매뉴얼 제작과 항공방제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 김 과장은 방제 예산을 절감하고 페로몬 유인트랩, 연막방제 등 새로운 방제법을 적극 도입해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방제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긴급방제를 실시해 적기 방제에 앞장선 ▲노두성 산림조합중앙회 부장 ▲임재은 찬동기술사사무소 대표 ▲이형우 충남도 주무관 ▲이원기 산림청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선충병 방제 성과가 우수한 부산시 기장군에 산림청장 표창을, 다양한 방제활동으로 경남 거제지역 재선충병 피해 감소에 이바지한 삼성중공업 산울림 봉사단에게는 산림청장 감사패를 줬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앞으로도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들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포상할 것”이라며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시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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