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으로 9월 9일 부산 매축지 마을과 산복도로 지역을 돌아봤다.
▲ 서울시는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으로 10월 14일 완주 창포체험마을과 완주 공동체 지원센터를 돌아봤다.
▲ 서울시는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으로 11월 11일 수원 행궁동과 조원동 일대를 돌아봤다.
▲ 서울시는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으로 12월 9일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중구청 일대와 동구 배다리 일대를 돌아봤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지원센터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201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인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주민과 사업관계자 대상으로 부산시, 전북 완주군, 경기 수원시, 인천시 등 4곳을 답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4회에 걸친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은 우수 사례지의 사례·경험에 대한 공유와 공감으로 도시재생 사업 진로와 해법 등을 찾고, 도시재생 사업 주체인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9월 9일 부산시를 첫 탐방지로 시작해, 10월 14일 전북 완주군, 11월 11일 경기 수원시, 12월 9일 인천시에서 진행됐다.

먼저 시작된 부산 탐방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의 매축지 마을과 중구·서구·동구·사하구에 걸친 산복도로 지역을 돌아봤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 사업지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31명이 참석했다.

매축지 마을은 1970년도에 멈춘 이곳 마을의 젊은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마을만들기 작업을 통해 아기자기한 마을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마을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공간재생, 생활재생, 문화재생 등을 이뤄내고 있어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여긴다.

완주 탐방은 도시재생사업지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22명이 전북 완주군 고산면 창포체험마을과 완주 공동체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완주군은 마을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하고 있다. 창포마을은 지역순환센터, 농산물 가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뿐 아니라 다듬이 할머니를 구성하여 연주하며 지역 문화를 창조하는 성공적인 마을 사례다.

수원시 행궁동과 조원동 일대를 돌아본 수원 탐방은 도시재생사업지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23명이 참가했다.

수원시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디자인하고 가꾸어 나가는 수원형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국제기구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정부)·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가 함께 ‘생태교통수원’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린 인천 탐방은 12월 9일,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중구청 일대와 동구 배다리 일대를 도시재생 사업지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22명이 탐방했다.

인천시는 중구 활성화를 위해 송월동 동화마을과 삼국지 벽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배다리 지역은 대안적 미술 활동으로 마을 공동화 활성화를 이끌어낸다.

윤진호 서울시 주거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주민의 역량 강화를 이뤄낸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 및 알찬 탐방 일정을 기획해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지원센터(02-2133-1583)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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