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약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2016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정원을 감각하게 하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정원공모 수상자가 튜터로 참여해 정원디자인에 대해 제대로 지도받을 수 있는 아카데미가 열린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5일까지 32일동안 약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2016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정원을 감각하게 하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 정원디자인 아카데미는 관련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관련 산업체 근무자 및 정원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학생 20만 원, 일반인 30만 원이다. 지원자는 자유 양식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기소개서는 추후 선발 및 교육프로그램 보완 때 참조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신청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다. 교육장소는 서울시 서부공원 녹지사업소 세미나실(월드컵 공원 내), 동국대 서울캠퍼스 등이며 실습 시공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 팀별 시공비는 지원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개별지도교사를 의미하는 ‘튜터’제도를 도입해 서울정원공모 수상자 등 실무튜터 7명을 두고 진행한다.

기본교육과 팀별실습으로 이뤄진 교육과정은 1일차 ‘정원은 시대적 요청이다’라는 주제로 ▲우리시대 정원문화의 진화 ▲한중일 정원문화의 실무적 비교 ▲정원문화의 생태계 문화서비스 등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2일차부터 12일차까지 진행하는 팀별실습은 ‘디자인 툴’, ‘디자인 트렌드’, ‘파일럿 프로젝트’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디자인 툴’ 과정은 ▲스케치업 3D ▲V-ray ▲루미온 3D ▲공모전 수상작 실무 사례 ▲프리핸드 디자인 강의가 이어진다.

정원디자인의 경향을 알아 볼 수 있도록 마련한 ‘디자인 트렌드’ 과정은 ▲현대 정원문화의 경향과 사례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 정원디자인 및 시공에 대해 교육한다.

‘파일럿 프로젝트’는 ▲조경시공 자재 현황 및 실 견적 산출 ▲소규모 정원의 견적 산출 및 자재 수급 방법 ▲튜터와 함께 하는 정원디자인 실습 및 시공 등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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