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솔방울 트리 만들기
▲ 철새 탐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 한강에 찾아온 철새를 관찰하는 아이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육프로그램 63종을 운영한다. 운영하는 곳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암사둔치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 잠실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수변생태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9곳이다.

겨울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곤충과 철새의 분주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을 비롯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자연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맞아 한강을 찾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단체탐방 생태교실(겨울 철새와 습지생물)’을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옛날 서당에서 사용하던 지동목을 배워보고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지혜가 샘솟는 지동목 이야기’는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해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12월 13일 ‘솔방울 트리 만들기’, 12월 27일 ‘연말 가랜드 만들기’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겨울에 한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을 탐방하는 ‘비행의 비밀’을 12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란도란 철새이야기 ▲누구의 발자국일까? ▲솟대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생태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난지한강공원 수변생태학습센터에서는 철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한강을 찾아온 겨울 철새들을 탐조하는 프로그램 ‘새가 있어 하늘이 외롭지 않다’를 12월 12일과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그리고 손글씨 엽서와 천연 밀랍초를 만들어보고 간단한 다과를 나누는 ‘I 난지 U(엽서 한 장, 차 한 잔)’가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12월 12일과 19일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와 매주 일요일 ‘샛강 지구환경수비대’를 운영한다. 뚝섬에서는 12월 12일 ‘솔방울 트리 만들기’를, 잠원한강공원에서는 12월 12일 ‘나무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02-3780-0848)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과 자세한 일정 확인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한강에서의 프로그램 외에도 가까운 숲과 공원에서도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숲에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겨울아 놀자’란 프로그램을 열고, 다양한 자연놀이와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길동생태공원의 ‘흙그림 그리기’와 ‘우리 가족 에코티어링’ ▲보라매공원의 ‘소원부엉이 만들기’ ▲남산공원의 ‘겨울왕국의 숲’ 등 연말을 자연과 함께 보낼 숲 속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 다른 프로그램들과 자세한 일정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s://parks.seoul.go.kr)의 ‘예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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