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대구시 조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구 북구 금호사수지구에 있는 ‘브라운스톤 아파트’ <사진제공 대구시>

‘제21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공모’에서 북구 금호사수 지구에 있는 ‘브라운스톤 아파트 조경’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재문화체육센터 조경과 비산6동 소공원 조경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과 푸른대구가꾸기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해마다 ‘대구시 조경상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브라운스톤 아파트’는 지상부 전체를 정원으로 조성했으며, 지형의 고저 차를 이용한 단지계획,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들과 색상이 풍부한 초화류 배치, 다양한 조형물을 이용한 토탈 디자인, 단지 내 수 공간 배치, 입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재문화체육센터 조경’은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금호강을 찾는 시민들의 레크리에이션 및 친환경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비산6동 소공원’은 주택가의 방치된 빈터를 주민이 소통과 휴식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해 이웃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아름다운 대구 시가지 경관 창출을 위해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더욱 많이 함께해 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 조경상을 확대 운영하여 대구의 아름다운 조경지를 발굴하고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늘 18일 대구시청에서 연다.
 

'제21회 대구시 조경상' 수상자 명단
시상 대상지 시공업체 대표
대상 브라운스톤아파트 조경 ㈜흥일건설 김일상
우수상 서재문화체육센터 조경 동광조경건설 이현옥
비산6동 소공원 ㈜화신조경 노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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