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홍보온실을 전북 완주 신청사 내에 문을 열었다.

우장춘 박사 일대기와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홍보온실을 전북 완주 신청사 내에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전시관과 온실은 국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관람 때 견학 안내실로 미리 예약하면 안내 요원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홍보전시관은 총 267㎡의 규모로 성과물과 사진, 그래픽, 영상물 등을 이용해 원예특작 주요 연구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초대원장인 우장춘 박사 일대기와 대한민국 원예특작산업 발전사를 볼 수 있다. 또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우리 품종, 건강기능성 식·의약 소재 개발, FTA 대응 경쟁력 향상 기술,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기술, 도시농업 기술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홍보온실은 총 819㎡의 규모로 열대과수, 희귀 서양란, 관상수목, 관엽식물, 지피식물, 선인장 및 다육식물 등 200여 종의 식물로 구성됐다.

배치는 선인장존, 열대·아열대존, 화훼육성 품종존, 도시농업존(힐링가든, 시크릿가든, 키친가든) 등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확보했다.

특히 주변에서 볼 수 없는 파파야, 커피나무, 바나나, 올리브, 귤나무 등과 열대·아열대 작물을 많이 볼 수 있어 이국적인 정취도 느낄 수 있다. 허브식물도 심겨져 허브의 맛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식물에는 각각 이름표를 달아 생소한 식물이름은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광합성의 원리와 같은 다양한 안내 사인물을 배치해 식물에 관심 있거나 전공 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관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앞으로 홍보관과 홍보온실을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많은 관람객이 찾아 휴식하며 치유할 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견학 안내실 문의 (063-238-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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