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에 있는 조경수 및 화훼 생산자 협의체들의 모임인 (사)순천정원산업발전협의회가 23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제1호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정원조성사업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순천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사)순천정원산업발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순천정원산업발전협의회는 순천시에 있는 조경수 및 화훼 생산자 협의체들 모임으로 순천만 국가정원 1호 지정에 따른 정원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정원식물과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선진재배기술을 교육하고 합리적인 유통구조를 확보해 회원들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정원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행사에는 10여 개의 법인체 대표로 구성된 발기인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호 박사는 ‘순천 정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원문화산업 활성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전라남도지사에게 비영리법인 인가 신청을 위한 정관제정 회의가 진행됐다.

(사)순천정원산업발전협의회 회원 자격은 정원식물 및 재료 생산, 판매업을 목적으로 사업자 등록이 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 등으로 제한했다. 이는 정원식물 및 재료 재배포지 1ha(1만㎡) 이상 또는 시설하우스(661㎡)를 소유하거나 임차해 정원식물 및 재료를 재배하는 자, 3년 이상 정원 산업 관련업에 종사하는 자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산업발전협의회 창립을 통해 정원의 도시를 완성하는 데 조경과 화훼 등 순천 정원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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