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주관하는 ‘2015 제5회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이 지난 17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KBS춘천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건축’을 주제로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조건’과 추용욱 강원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강원도 건축과 도시재생 그리고 미래’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박경립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겸 강원권 포럼 추진위원장을 좌장으로 해 이정면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회에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과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 관련 국내·외 사례와 강원지역 현재 진단을 통하여 지역에서 간직하고 있는 자원과 역사, 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됐다.

그간 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건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건축정책 진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별 순회포럼을 5회에 걸쳐 광역지자체와 함께 기획해왔다. 7월 1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동남권(9월 17일), 호남권(10월 2일)을 거쳐 10월 30일 충청권 포럼에 이어 이번에 열린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권 포럼이 올해의 마지막 포럼이 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이번 포럼의 결과에 대하여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건축·도시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중앙과 지방간에 내실 있는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도록 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지원팀(02-397-5511, 5515)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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