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이웃 주민들이 싫어하는 빗물 저류조를 건설하면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여 상부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환영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시흥동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저지대인 시흥역사거리 주택가와 상가 등 200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후 시흥5동의 시흥계곡에 빗물 저류조를 만들어 저지대의 침수에 대비하는 계획이 세워졌다.

그런데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주변 경관이 훼손되는 것이 주민들의 큰 불만이었다.

하지만 24명의 이웃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빗물 저류조의 설치는 물론 저류조 위에 어떤 시설물이 들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만4000t의 빗물을 담을 수 있는 저류조 상부에는 8300㎡ 규모의 다목적 복합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그 위에는 초록방주, 잔디광장, 야외학습장, 텃밭, 트랙, 메뚜기 화장실, 에코돔,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잔디광장은 상암월드컵 주경기장에 깔려 있는 남해 보물섬 천연잔디를 심었고,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로 만들었다. 저류조와 맞닿는 도로에는 36면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차성수 구청장은 “시설물로 치면 이것보다 훌륭한 것이 있을지 모르지만, 빗물 저류조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간의 협력과 소통은 이보다 나은 것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개요

사 업 명 : 시흥계곡 빗물 저류조 설치 및 복합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

위 치 : 금천구 시흥5동 산73 (시흥계곡)

면 적 : 총 면적 8300㎡

공사기간 : 2013년11월 착공~2015년 3월 준공

사 업 비 : 약 151억 원 소요

발 주 처 : 금천구청

시 공 사 : (주)금강주택

조경 및 토목설계 : (주)우주엔지니어링

조경시공업체 : 더존테크, 남해잔디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빗물저류조를 건설하면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여 상부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환영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 박흥배기자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빗물저류조를 건설하면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여 상부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환영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빗물저류조를 건설하면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여 상부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환영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 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초록방주는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소재이며, 마을의 번영과 푸른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텃밭은 지역주민에게 분양되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텃밭은 지역주민에게 분양되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자유스럽게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에코돔’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갖게 하고 있다.
▲ 도로 전면부에는 딱딱한 콘트리트 옹벽을 창의적 발상으로 구조를 변형시켜 주차시설 36면을 만들어 놓았다.
▲ 야외학습장은 실내 교실을 벗어나 자연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야외학습장은 실내 교실을 벗어나 자연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에너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에너지 발생을 한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시설이다.
▲ 에너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에너지 발생을 한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다.
▲ 에너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에너지 발생을 한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다.
▲ 잔디광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주민들의 문화체육행사 등 공동체 활동 장소로 제공되며, 그 주변 트랙은 남녀노소 걷기 운동을 하기에 좋은 코스다.
▲ 잔디광장 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주민들의 문화체육행사 등 공동체 활동 장소로 제공되며, 그 주변 트랙은 남녀노소 걷기 운동을 하기에 좋은 코스다.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식물아파트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식물아파트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붉은인동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불로초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저류조 입구
▲ 금천구는 시흥계곡에 복합환경생태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저류조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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