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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단풍 절정 맞아 개방한다
11월 7일, 2011년 첫 개방 이래 14번째 개방…신분증 지참 당부
[0호] 2015년 11월 03일 (화) 18:26:25 김영명 기자 xnics@latimes.kr

무등산 국립공원이 단풍 절정기를 맞아 오는 11월 7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국립공원과 무등산 정상 군부대 내 지왕봉·인왕봉 주변을 이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는 사전에 군부대와 협의를 마쳤다.

이번 개방 구간은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되돌아서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8㎞ 구간으로,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탐방객들은 일몰과 관련, 안전을 위해 오후 3시 30분까지 부대에서 나와야 한다.

탐방 구간은 무등산 단풍이 절정인 시기를 고려해 그동안 서석대 구간 탐방으로 인한 정상 부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도록 정했다.

특히 원효계곡과 증심사 주변, 늦재삼거리 일원, 바람재에서 토끼등까지 일주도로, 정상으로 가는 군 작전 도로를 따라 누에봉 구간 등에서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10월 26일 15개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이 참여한 대책 회의를 열고 무등산보호단체, 산악연맹, 국립공원 직원 등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119 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부터 13차례 개방돼 연인원 30만5000여 명이 무등산 정상의 비경을 만끽했다. 올해는 5월 2일과 10월 3일에 이어 이번 개방이 세 번째다. 내년에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4차례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등산 개방과 관련한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062-613-4210)로 물어보면 된다.

 

※ 무등산 정상 개방 연도별 탐방현황

- 2011년 : 2회(5월 14일 2만 명, 10월 29일 3만 명)

- 2012년 : 4회(4월 28일 3만 명, 7월 1일 3만 명, 10월 7일 4만 명, 11월 10일 2만 명)

- 2013년 : 4회(4월 6일 3000명, 6월 8일 3만 명, 9월 29일 7000명, 11월 2일 3만 명)

- 2014년 : 1회(10월 25일 3만5000명)

- 2015년 : 2회(5월 2일 1만 명, 10월 3일 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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