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을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함께와락! 거리예술축제’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거리예술 릴레이 공연’은 A·B·C무대의 세 곳으로 나뉘어 11월 7일~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행한다. 7일 열리는 거리예술 릴레이 공연은 각각의 무대에서 전통무용,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6시간 동안 진행한다. 8일에는 은하예술단, 두바퀴, 7080 행복한 사람들 등 전통공연예술단 무향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8일에는 ‘광장에서 댄스, 그리고 퍼포먼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80분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시간을 마련한다. 전통타악연구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품들과 크고 작은 북을 활용한 타악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태피티피가 마련한 공연에서는 소리로 만나는 댄스! 다이나믹한 탑댄스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공연으로는 로얄리티 왁커스라는 밴드가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왁킹댄스를 비롯한 스트릿 댄스를 보여준다. 뒤를 이어 로우패밀리는 세계적인 비보이팀 맥시멈크루와 고 이매방 선생의 손녀 조민진이 이끄는 다래전통무용단의 합동공연을 연다.
이어 8일 오후 5시~7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굿바이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거리예술축제의 마지막 무대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 어쿠스틱콜라보의 공연, 아이돌 인디 그룹 10센치의 공연과 장미여관의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