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인천둘레길 1000人 탄소사냥 걷기 축제’는 인천둘레길 13코스인 ‘월미도-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 10월 31일에 열리는 인천둘레길 13코스인 ‘월미도-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길’ 코스

오는 10월 31일 인천둘레길을 걸어보자. 1000명의 시민과 함께 걷는 ‘인천둘레길 1000人 탄소사냥 걷기 축제’는 인천둘레길 13코스인 ‘월미도-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월미도-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길’은 인천역에서 출발해 대한제분-월미공원 정문-월미문화의거리-월미테마파크-월미공원(정문-돈대삼거리-한국이민사박물관 뒷길-만남의광장사거리-정문)의 4.8㎞ 거리다. 이곳은 한국전쟁 후 50년 동안 군부대에 의해 보존되던 월미산을 개방해 만들어진 월미공원, 가족과 연인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월미테마파크를 지나는 코스로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가을숲과 도시를 만나는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가 설치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재활용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떡메치기, 페이스페인팅, 탁본, 칡 줄기 비눗방울 놀이 등과 함께 사진전시, 시화전,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리며,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펼쳐지는 특별 공연으로는 다나루, 쭘마 두드림 난타, 잘 구운소리 오카리나, 국악 공연, 색소폰 연주도 펼쳐진다. 이번 걷기 축제 행사는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주최한다. 이번 탄소사냥 걷기 축제에는 1인당 2천 원의 참가비를 받는데, 이 참가비는 탄소상쇄기금으로 조성해 나무 심는 곳에 사용된다.

한편 이번 인천둘레길 1000人 탄소사냥 걷기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인천둘레길 ▲길 위에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렸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인천의제21 실천협의회(032-433-2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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