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공원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안성시·경기농림진흥재단이 함께 한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선 모델정원 10곳, 실험정원 9곳, 참여정원 2곳, 시민정원 1곳 등 다양한 정원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정원 디자인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정원 작품 전시에만 초점을 둔 일회성 정원 축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행사였다.
박람회 중 조성된 정원이나 시설물들은 행사가 끝나면 철거되는 기존 박람회 방식과 달리 존치해, 공원시설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