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16일~17일 서울시 도봉구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여행,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2013년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행사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관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가을 관광주간에 앞서 제주 동백동산, 인제 생태마을, 고창 용계마을 등 환경부 지정 17개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 생태관광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도록 준비했다.
또한, 온몸 가득 물을 담은 땅, 습지(창녕·제주·순천·고창) 하늘과의 아름다운 동행, 철새도래지(서산·서천·안산·부산) 등 17개 생태관광지역과 대표적인 국립공원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6개 주제의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6개 부스는 ▲온몸 가득 물을 담은 땅, 습지(창녕·제주·순천·고창) ▲하늘과의 아름다운 동행, 철새도래지(부산·서산·서천·안산) ▲생명과 미래의 DMZ, 접경지역(양구·인제) ▲세상을 키우는 물길, 계곡과 강(서귀포·울산·울진·평창) ▲자연을 담은 고요한 거울, 호수와 만(괴산·강릉·남해) ▲천혜의 비경이 펼쳐지는 곳, 국립공원(지리산·북한산·경주·다도해해상) 등이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해당 지역의 ‘특산품 판매 장터’가 열리며 북한산의 가을 숲과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생태탐방연수원 야외 주 무대에서는 ‘생태관광 OX 문답대회’, ‘박경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 이야기’, 성악가 김숙진의 ‘힐링음악회’ 등이 열린다.
이 밖에 생태관광에 깊이 있게 알려주는 ‘맞춤형 생태여행 상담’, ‘생태관광 지도 그리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북한산 탐방’, ‘둘레길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생태탐방연수원 옥상정원에서는 보온컵에 담은 커피를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자연정책과(044-201-7220)으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