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제9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이진환의 ‘시골의 정취’가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일 ‘제9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총 3601점의 작품 중 ‘아름다운 농촌의 삶을 바라보다’라는 올해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농촌 경관사진 59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이뤄진 공모전에는 3601점이 응모했으며,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59점이 최종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대상은 이진환의 ‘시골의 정취’로 한가롭게 노니는 토종닭과 주변의 소나무를 통해 시골의 정취를 보여주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공원 닭장을 촬영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명숙 바우지움미술관장은 “닭들의 자연스런 모습과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을 잘 표현한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촌 모습을 도시민에게 알려 농촌방문 동기부여와 관심을 유발하고, 농촌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9회째 시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을 받는 최우수상은 ▲즐거운 곤충채집(김범용) ▲친환경 농촌(고수경) ▲특등 한우(이항우) ▲양파밭 일출(정미경) ▲황금들녘(강태옥)의 5점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59개 입상작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에 전시해 서울시민과 경복궁을 찾는 외국인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며, 농림수산식품부와 소속기관 누리집, 농촌관광통합 누리집(www.welchon.com) 등에 게시하고 국민이 쉽게 접하도록 해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농촌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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