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가 주최하고 (주)한국조경신문과 (재)드림파크문화재단이 주관한 ‘제3회 드림파크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이 인천 수도권매립지 내 녹색바이오단지 ‘2015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개막식 행사 하이라이트로 8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개막식과 함께 SL공사사장,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및 드림파크문화재단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참여형’ 축제 문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콘테스트는 앞서 지난 8월 특색 있는 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한국조경신문에서 ‘우리네 정원(지역주민)’ 신청을 받아 총 14팀이 선발됐다. ‘우리네 정원’은 10㎡ 이상 규모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인천시 거주자로 구성된 5인 안팎의 팀이 참가했다.

선발된 작품에는 ▲대상-약진하는 서구(꽃드림연구회, 김완순 외 4명) ▲최우수상-향기로운 카페(서구드림팀, 최정희 외 4명) ▲우수상-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조윤서외 4명) ▲우수상-Mmory기억의 습작(사랑mom, 윤순자 외 3명) ▲우수상-뽀롱뽀롱정원(형님아우, 김창숙 외 2명) ▲입선-봄, 여름, 가을, 겨울(꽃과 나비, 유육형 외 3명) ▲입선-무지개 정원(쓰리Go, 전혜순 외 3명) ▲입선-숯과 대나무 추억이 있는 정원(자연과 사람이 숨 쉬는 공간, 조진흥 외 3명) ▲입선-가을나들이(검단5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지선 외 4명) ▲입선-모둠화단을 이용한 재활용정원(구구패밀리, 박매선 외 2명) ▲입선-사랑꽃밭(가온누리, 권영민 외 3명) ▲입선-사랑하는 가족정원(아롱별, 김지현 외 3명) ▲입선-우리집은 미술관(형제는 용감했다!, 박정심 외 3명) ▲입선-미래를 꿈꾸는 아이들(김승혁 외 4명)이다.

대상을 수상한 1팀에게는 상금 50만 원 및 SL공사사장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1팀은 상금 30만 원 및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 3팀은 상금 20만 원 및 드림파크문화재단이사장상을 각각 받았으며 입선 9팀에게는 상금 10만 원 및 드림파크문화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드림파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없어 단순한 행사로 그칠 뻔 했으나 ‘한국조경신문’과 함께한 공모전 콘테스트 덕분에 행사장이 풍요로워졌다”고 밝혔다.

현재 행사장 내에서는 전시 중인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작품들뿐만 아니라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밭,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원, 억새원, 습지관찰원 등의 테마공간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알려져 올해 제12회째로 접어드는 이번 ‘가을나들이’ 행사는 18일 폐막식까지 ‘주민들을 위한 나들이’를 모티브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www.dreamparkcf.com) 또는 한국조경신문 공모담당(02-488-2554, 내선 1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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