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림아카데미 조경수 현장학습<사진제공 한국산림아카데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제1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 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양묘와 관련 재배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이번 과정이 처음이다.

교육은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차에 걸쳐 충남 천안시 산림조합을 비롯한 양묘,조경수 재배현장 등에서 진행한다. 당일교육으로 이뤄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내용은 ▲양묘정책 ▲종묘 및 품종보호 정책 ▲시설양묘 및 노지양묘 운영실제 ▲양묘장 시설개선 ▲종자 생산 및 유통관리 ▲조경수 특성 및 종류 ▲수목굴취 ▲벙해충 방제 ▲수형관리와 정지전정 ▲유실수 및 특용수 재배실제 등으로 짜여 있다.

참여 교수진은 조연환(전 산림청장), 유창용(산림청), 김장수(국립산림과학원), 변재경(한국임업진흥원), 김종진(건국대), 조경진(한국임업진흥원), 황재홍(산림생산기술연구소), 신현철(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종범(경기나무종합병원), 박형순(청림나무종합병원장), 김명희(산내식물원장), 박영기(국립산림과학원) 등 12명이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최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관심이 이제는 산을 활용해 산에서 보물을 찾고 이것이 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이런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며 “다양한 수종에 대한 양묘기술과 번식방법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은퇴예정자,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과 나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누리집(www.forest21.or.kr) 또는 한국산림아카데미 다음 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교학처(042-471-9963, 9960)로 하면 된다.

한편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1년 3월부터 해당 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7기 째 운영중이다. 이밖에도 산림아카데미는 산야초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을 비롯한 여러 단기교육과정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재학생 및 수료생을 배출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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