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있으면 교과서가 필요 없다. 숲이 있으면 교실도 필요 없다’
학교숲운동의 미래상을 제시할 ‘학교숲2.0’ 프로젝트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추진된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은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2009년 모델학교숲’을 공모한다.

‘모델학교숲’이란, 학교숲을 통한 물리적 공간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거나, 탄소흡수를 할 수 있는 녹지축을 조성하는 저탄소 활동과 워크숍·교육 활용을 통한 구성원들의 참여와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숲운동의 새로운 특성화 사업을 말한다.

새로 제시된 모델학교숲의 유형으로는 ▲탄소중립학교숲 ▲에너지 특성화 재활용 학교 ▲학교구성원 참여형 학교숲 ▲교육적 활용형 학교숲 ▲지역 연계형 학교숲 등이다.

15개교를 선정하는 모델학교숲에 대한 지원과 혜택은 ▲공개발표회를 통해 학교 계획에 따른 차등지원(기본 1개교당 3년간 6천만원내외)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감형성 및 내부 교육지원 ▲학교숲의 교육적 활용 및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 ▲생명의 숲과 적극적인 결합을 통한 모델학교숲의 전반적인 활동 추진 등이다.

응모기간은 4월 3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학교숲운동 홈페이지(www.schoolforest.or.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2부를 작성한 후 지역 생명의숲 사무국으로 접수하고, 메일로 응모신청서 파일을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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