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9월 18일 개막과 함께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9월 18일 개막과 함께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10월 11일까지 2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첫 유기농산업엑스포로 유기농과 산업이 결합한 엑스포다.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유기농의 참 의미를 배우고, 보고, 체험하는 시스템을 갖춘 국제적 행사로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장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 이해, 동물복지, 유기농 소비자, 유기농 미래라는 4개 테마 아래 유기농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 10대 주제 전시관은 유기농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래비전은 어떤지 등을 총망라한다.

이와 함께 7대 야외 전시장에서는 유기 윤작 논, 고추, 콩, 옥수수, 고구마 텃밭과 각종 향기로운 꽃을 심은 화훼단지, 호박, 당근 등을 심은 유기 원예 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축사에서만 사육되는 황소, 염소, 양, 닭 등이 자유롭게 뛰노는 유기 축산전시장, 유기농 전통차와 발효 음식을 전시 판매하는 유기농(오가닉) 카페, 화덕에서 갓 구워낸 유기농 피자, 뻥튀기 체험관도 만날 수 있다. 폭 5m, 길이 100m의 호박 터널, 수수밭에서의 미로찾기, 대형 황소와 쟁기 조형물, 과일 농원, 괴산염전, 우렁이, 민물고기 체험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의 재밋거리로 제공된다.

엑스포장에는 충북 11개 시군에서 생산된 288개 품목의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검은 선식, 발아 흑미, 감자, 고추, 라이스칩, 마늘, 생대추, 천년초 열매 등 유기농산물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뷔페식 샐러드바 등 유기농 먹을거리 코너에서도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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