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은 ‘아라뱃길 생태 안내자 양성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가위 연휴기간을 빼고 매주 2차례씩 인천광역시 서구 아라뱃길 일대에서 생태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아라천, 아라빛섬, 두리생태공원 등지에서 생태 환경을 무료로 교육한다.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은 경인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 1층 영상문학관에서 매일 2~3과목씩 생태 이론 강의를 듣고 한강 상류 물길 탐방 등 현장 체험도 한다.

1일차(9월 22일)에는 ▲아라뱃길의 역사(김신호 아라뱃길관리처 위원) ▲조류와 어류(원남일 K-water 연구원 박사), 2일차(9월 24일)에는 ▲아라뱃길 견학(육상 및 선상) ▲도시 생태환경(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 3일차(10월 1일)에는 ▲야생화 및 수생식물(김호준 K-water 연구원 박사) ▲현장교육(아라빛 섬, 박정호 코리아에코웍스 대표), 4일차(10월 6일)에는 ▲하천과 습지(최혜자 서해아라뱃길정책추진단 사무국장) ▲수생태계(저서생물)의 이해(박정호 코리아에코웍스 대표) 강의를 듣는다. 5일차(10월 8일)에는 경기도 양평에서 한강상류 물길탐방에 나선다. 6일차(10월 13일)에는 ▲우리집 먹는물 수질분석(곽병준 아라뱃길관리처 대리) ▲아라천 생태변화(도완희 도화Eng 전무) ▲생태 안내자 입문(유종반 이랑 이사장) 교육을 받는다. 마지막 7일차인 10월 15일에는 박용순 아라뱃길관리처 팀장이 수질분석 결과설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수료식이 이뤄진다.

7일간에 걸친 아라뱃길 생태 안내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은 아라뱃길 생태안내자교육 프로그램 수료증을 받고, 생태교육 강사로 우선 선발될 수 있으며 이후 아라뱃길의 고유 인력풀로 활용된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경인아라뱃길 누리집(www.giwaterway.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아라뱃길관리처(032-590-2393, 담당자 정재중·곽병준)에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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