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복 70돌을 맞아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을 주제로 한 국제 사진공모전 ‘당신의 서울을 찾습니다’와 현재 청소년들의 영웅은 누구인지 사진을 통해 소통하는 청소년 사진공모전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를 연다.

공모전에서 뽑힌 사진 200여 점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25까지 ‘2015 서울사진축제’ 행사가 열리는 서울도서관(국제사진공모전 선정작),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청소년 사진공모전 선정작)에 각각 100여 점씩 전시한다.

국제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일반시민, 사진가, 외국인)이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사진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응모 가능하다.

국제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 희로애락의 무대였던 서울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기고자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촬영한 풍경, 사람, 문화를 담은 사진이면 된다.

청소년 사진공모전은 광복을 위해 헌신한 시대의 영웅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2015년 현재 청소년들의 영웅이 될 수 있는 사람 등의 사진을 공모한다.

사진과 함께 촬영 당시 추억이나 사연을 함께 써 ‘2015 서울사진축제’ 누리집(www.seoulphotofestival.com)에 10월 4일까지 응모하면 되며, 디지털 파일이 없는 경우 우편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응모신청서는 서울사진축제 누리집(www.seoulphotofestival.com)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우편 또는 방문접수는 서울사진축제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4-22 현우빌딩 102호)으로하면 되고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549-7971)에 물어보면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응모자에게 ‘2015 서울사진축제’ 그림집을 주고 참여자 가운데 각 대상 1점, 우수상 4점을 뽑아 소정의 상품을 줄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제6회를 맞는 서울사진축제는 2010년 첫 회 관람객 2만 명에서 2014년에는 11만 명이 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문 사진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사진으로 되새기는 광복 70돌, 기쁜 우리 좋은 날’을 주제로 5개 전시와 5개 부대행사가 시민청, 서울도서관 등 시청사를 중심으로 시립북서울미술관, 사립미술관 등 서울시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사진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잊힌 기억들을 다시금 추억할 수 있는 것이 사진이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라며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청소년 등과 함께 사진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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