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24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원도심 주민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도시재생 시민대학 운영, 지역별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의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단계별 전략 계획 관련, 특히 올해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원, 도시재생 중장기 실천계획 수립, 마을공동체 및 마을경제 활성화 지원 등 5대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의 체계적 지원을 높이는 가운데 도시재생기반을 조성하고자 역점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2017년~2018년에는 시범사업을 일반사업으로 확대 추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7월 공모절차를 거쳐 위탁기관 (사)세종시주민참여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 박상희, 원장 손세원)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센터는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데 있어 행정과 주민들 사이에 중간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역사와 삶을 계승, 발전시켜 후대에 물려주자는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무실은 신흥1리 옛 조치원읍장 관사의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현재 센터장 1명, 팀장 1명이 이달 1일부터 근무 중에 있고, 직원 3명을 추가 채용해 5명이 정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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