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 정원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9월 4일~5일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의 참가자로 각 지역 농업기술원에서 예선을 거쳤거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수준이 높은 전문가를 선발했다.

경진대회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정원은 베란다 등 좁은 실내 공간을 활용해 식물을 기르고 실내 정원까지 만드는 것을, 접시 정원은 접시처럼 얇은 용기에 식물을 이용해 햇빛이 드는 거실의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장식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참여자가 전국 각 지역에서 선출된 38명이 참가하며 경진대회 때 심사를 거쳐 11명을 선발해 9월 5일~8일 순천만정원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기간에 시상한다. 선발된 작품은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1층에 박람회 기간에 전시하며, 추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부를 나눠줄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는 앞으로도 쌈지공원과 학교 공한지 등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과 화초류를 꾸준히 심어 시민들이 시원한 그늘에서 더운 열기를 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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