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무병원협회(회장 차병진)와 일본 NPO오사카수목진단협회는 ‘한일 수목의학 공동심포지엄’을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수목진료의 역사를 정리하고, 수목진료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와 수목의학 선진 국가와의 지속적인 기술교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나무치료의 역사(강전유 나무종합병원장) ▲토양환경개선(식재기반정비)에 따른 수세회복책(Shigehisa Kasamatsu 가로수진단협회) ▲한국의 수목의학 교육(나용준 서울대 명예교수) ▲일본의 수목보호제도와 수목의 진단 보호육성(Saburo Yamamoto (재)동경도 신도시건설공사) ▲한국의 수목진료제도 현황(이승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충해연구과장)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둘째날(11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한일 나무의사가 참여하는 현장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나무병원협회는 수목보호, 진단, 치료에 관한 기술정보 교환 및 수목치료 신기술의 개발보급을 통해 수목치료 기술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단체이며. 그 동안 국내 수목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최근에는 ‘수목진료 제도’ 입법화 노력과 대학의 수목의학 관련 강좌개설, 산림청의 비영리 진단센터 후원, 나무병원 법인의 자기개발 활동 등으로 전문분야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참가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는 (사)한국나무병원협회(043-261-2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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