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종호)는 8월 25일~26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2015년 한국숲유치원 전국 지도자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종호)는 8월 25일~26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2015년 한국숲유치원 전국 지도자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전국에서 온 협회 소속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아이들을 숲으로 보내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에 앞서 특강도 진행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개미와 인류 이야기 등 생태 특강을 했고 최종수 한국복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산림복지 어떻게 가고 있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 후 숲유치원 지도자들은 토론을 이어갔으며 여기에선 ‘아이들이 꿈을 그리고 창의인성을 위하여 숲터 발굴이 가장 시급하다’ 등 의견이 나왔다.

지도자들은 이를 위해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냈으며 연수 이후에 각 시·도 의회를 방문하고 강원도와 아산시가 조례로 정한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의 특성에 맞는 한국형 숲유치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숲교육연구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교수, 원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한 ‘한국숲학교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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