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을 품은 창살-한옥 후원에서’의 조감도

(주)한국조경신문은 오는 10월 열리는 일본 가든앤플라워쇼 ‘세계가드닝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영준 정원 작가에게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올해 세계가드닝월드컵에 출전하는 작가에게는 작품디자인비 20만 엔(한화 180만 원)이 제공되지만 감리비 등은 따로 책정되지 않은 상태다.

별도의 지원금이 없지만 김영준 작가는 한국을 대표해서 정원작품을 출품하는 만큼 작품 의도를 반영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8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감리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조경신문은 후원금을 우선 전달하게 됐다.

앞서 한국조경신문은 ‘2015 일본 정원여행’ 수익금 중 3%를 김영준 작가의 전시조성 및 감리비용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쓴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준 작가는 올해 총 28개국 가든 디자이너가 출전하는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김 작가가 내어놓을 작품은 한국 고유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자연을 품은 창살-한옥 후원에서(Frames that go with Nature-in the backyard of Han Ok)’이다.

한편 김영준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코리아가든쇼에서 ‘정원에 몸을 담그다’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어 세계가드닝월드컵 한국 대표 정원 작가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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