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 발굴체험에 나선 어린이들

어린이 현장체험형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은 2015년 하반기 발굴체험교육 ‘꿈마을고고학연구소-백제유물을 찾아 복원하라!’를 운영한다.

‘꿈마을고고학연구소-백제유물을 찾아 복원하라!’는 초등학교 3~4학년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한성백제의 왕도였던 수도 서울의 역사적 의의와 한성백제 사람들의 생활상을 학습하고, 고고학 발굴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형성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어렵게 생각했던 서울의 고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론학습 ▲유물 발굴체험 ▲유물실측체험 ▲기록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고고학 발굴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역사·수학·과학·디자인 등을 포함한 통합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발굴체험활동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몽촌역사관 발굴대원증을 줘 발굴조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여준다.

‘꿈마을고고학연구소-백제유물을 찾아 복원하라!’는 9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12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12시이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없다.

교육 참가 신청은 9월 7일까지 몽촌역사관 누리집(http://baekjemuseum. seoul.go.kr/dreamvillage),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희망학급은 인솔 교사 이름으로 교육기간 중 참가하고자 하는 교육일 하루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강 학급(12학급)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가리며 9월 10일 오후 2시에 몽촌역사관 누리집에 공지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총무과(몽촌역사관 02-2152-5900)로 물어보면 된다.

윤수희 학예연구사는 “이번 고고학발굴체험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한성백제시대 왕도유적으로서 몽촌토성의 역사적 의의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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