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작은 연구, 좋은 서울’ 지원사업 공모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7월 20~8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1·2차 심사를 거쳐 연구과제 11건(기획주제4건, 자유주제7건), 연구모임 7건을 최종 선정했다며 이들 사업에는 소정의 지원비를 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사업들은 이렇다. 연구과제 11건 중 기획주제는 총4개의 제안서가 선정됐다. ▲아차산마을을 중심으로 한 단독주택지 어린이 보행특성 관찰 및 분석(이O선) ▲서울과 도쿄의 지하철 소리풍경을 중심으로 한 사운드디자인 관리를 통한 도시브랜드 전략(김O호) ▲서울지역 게스트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 요구조사 및 공동투어·체험 연계 프로그램 모델 개발 연구(최O경)▲조선족이야기를 담을 가리봉-대림 중국동포타운 지식맵 구축(임O상).

자유주제는 7개 사업이 발탁됐다. ▲성수동 일대의 도시 씬 변화에 관한 연구(김O현) ▲사회적 학습의 관점에서 본 ‘양천구 마을생태계지원단’의 발전과정(주O선) ▲사회적 경제 조직 청년 참여를 중심으로 한 청년(대학)협동조합 사례분석(김O희)▲다세대주택 및 빌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근린생활권의 놀이 환경 특성과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임O정)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권 확보 제안- 마포구 망원동 부흥주택 중심의 건축 기반 지역 커뮤니티 구성 연구(이O복)▲서울의 상업·문화적 젠트리피케이션의 전개과정과 도시정책적 대안의 모색(남O범).

연구모임은 총7팀으로 ▲구로문화공단(김O민) ▲청년과 지역, ‘얼기설기 모이기’(정O정)▲사회통합형자활모델을 연구하는 모임(김O성)▲함께하는 정신·발달복지 기반마련 연구회(이O성) ▲장애물 없는 서울시 만들기 모임(박O록)▲추억이 자원되는 투어/기억수집가 모임(김O진)▲“서울 한옥살이 토크-우리한옥 고쳐가며 잘 쓰자”(안O향)등이 채택됐다.

서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작은 연구, 좋은 서울’ 지원사업은 서울시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전문가, 현장 활동가, 그리고 모임 및 네트워크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정과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연구하고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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