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강동그린웨이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결통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는 서울둘레길 강동그린웨이 단절구간인 명일공원에 연장 27m 폭 4m의 연결통로를 설치하고, 주민쉼터 등을 조성해 오는 9월 중순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강동그린웨이 연결통로 공사는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하여 현재 통로 설치를 위한 거치대 설치를 완료하고 난간 설치 준비 중에 있다. 서울둘레길 구간에 있는 기존 무허가 건물 등은 24일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행되는 명일공원정비는 서울시에서 시비 16억여 원을 지원받아 지난 6월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기존 무허가 건물 철거 등 공원조성작업을 시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둘레길 명일공원 구간은 도로변 무허가 건물로 도심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우범지대화하는 등 주민들에게 기피 시설물이었으나, 이번 정비로 쾌적하고 아늑한 주민이용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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