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7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국민신문고 누리집에서 진행한 온라인 정책 토론회 결과를 공지했다. 토론에는 46명이 참여했으며 가장 많은 참여자들은(18명) ‘정원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목원의 역할’로 산림청은 “다양한 정원 문화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정원문화 선도를 위한 국립수목원의 소임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토론 내용은 ▲정원문화의 범주 및 정원정책에 담아야 할 사항 ▲정원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국립수목원 또는 공·사립 수목원의 소임에 대한 의견 ▲융·복합 산업으로서 정원산업의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디어 등이며 참여자 중 45명(97.8%)은 국가 정원정책에 대한 국립수목원의 소임에 긍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일반인들이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작고 쉽게 가꿀 수 있는 정원에 대한 책자 발간 등을 통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내놨다.

이밖에도 ▲정원조성을 통한 국민의 휴식공간 제공(8명) ▲홍보 등을 통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6명) ▲전시를 위한 다양한 식물종 보존 및 전시(3명) ▲타부서와 협업 필요(3명) ▲기타(8명) 등 의견이 나왔다.

기타 의견 중에는 ‘정원박람회, 코리아가든쇼 등에서 일부 전문가만이 아닌 많은 정원 디자이너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하여 인력 양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산림청은 지속적인 홍보와 전시회 등의 개최로 정원문화에 대한 대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원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위한 도서발간, 온라인 정보공개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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