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대지개발(대표 이동석)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목 생육촉진제 기술’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천연 유기질비료 생산·판매 및 대형수목 이식 전문인 (주)대지개발(대표 이동석)이 수목 생육촉진제 기술을 개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주)대지개발은 지난 7월 ‘이탄과 미생물을 이용한 수목 생육촉진제 기술’의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국내 이탄과 미생물을 이용하여 수목 식재 때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작용에 의한 토양 물리 화학성을 개선하는 기술로 기존의 기술보다 수목 고사율을 줄여 식재 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유통되는 수목식재용 제품은 일반적으로 가축분(동물성 잔재물)이나 유기성 폐자원 등을 이용하여 만든 미부숙된 비료로 식재 때 암모니아 가스 발생과 배수성·통기성 저하, 수분 보유력 감소 등 문제가 발생했다.

보습제 기능이 떨어져 잔뿌리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등 뿌리의 발달을 저해해 수목 고사율을 증가시켰던 것이다. (주)대지개발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 녹색기술인증을 받게 됐다.

‘이탄과 미생물을 이용한 수목 생육촉진제 기술’은 일반 지역은 물론 매립지, 간척지 등 특수지역에서 조경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옥상 녹화 사업에도 이용할 수 있다. 녹지환경 조성사업과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 사업, 중소기업 정책자금 사업, 판로 마케팅 사업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주)대지개발 관계자는 “수목 고사율을 줄여 재해를 예방하고 녹색 환경 속에서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성장 촉진을 위해 사회·경제 활동 모든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제품·사업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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