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광복 7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나라꽃 무궁화가 가지는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국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열었다.
행사는 지난 14일 무궁화 큰잔치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300여 그루의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 무궁화 콘텐츠(시화전, 그림, 공예품) 전시, 무궁화 나누어주기, 무궁화 얼음조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서는 광복 70년을 기념해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및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한서 남궁억 선생의 작품과 무궁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도 전시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전문가 심사와 더불어 일반 국민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한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진행돼 최우수 무궁화 분화에 전라북도에서 출품한 무궁화가 대통령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