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동해무릉건강숲’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세부규정을 마련하고자 조례제정에 나서게 됐다.

시보건소는 이와 관련 ‘동해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 조례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한편 동해무릉건강숲은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무릉계곡 청옥광장 2만4207㎡ 터에 총 사업비 119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친환경 힐링 숙박동, 다목적강당, 테마체험실(찜질방), 자연식 건강식당, 어린이 체험관, 관리동 등이 대표시설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자 및 가족을 우선으로 한다.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와 학생 등 기타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환경성질환 예방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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