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돌을 맞이해 열린 ‘제7회 나라꽃 무궁화 콘텐츠 공모전’에는 총 206개 작품이 접수돼 영예의 대상에는 김길수·신혜영·정용범씨의 ‘나전칠기와 무궁화’가 차지했다.

산림청은 무궁화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사진 ▲캐릭터 ▲디자인 ▲삽화 ▲동영상 ▲동요나 음원 ▲응용소프트웨어 등의 부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모집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심사 결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대상 외에도, 산림청장상인 우수상은 류건학·김연용·윤수진·왕슬찬씨의 ‘화려강산’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김요한·하예빈씨의 ‘아름다운 우리의 꽃 무궁화’라는 음원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임지향씨의 ‘독립의 기쁨’ 사진, 이나영씨의 ‘무궁이와 화’라는 제목의 캐릭터 디자인, 김혜인·이슬기씨의 ‘백 개의 백단심 무궁화 일러스트를 활용한 백의민족 프로젝트’ 디자인(일러스트)가 수상했다. 입선은 ‘내가 지킨 꽃’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엄수연 외 갈마중 2학년 3반 학생과 교사 일동과 함께 10팀이 수상했다. 무궁화문화포럼 대표상인 특별상으로는 진부초 학생들의 ‘무궁화 캐릭터’란 제목의 디자인(캐릭터), 갈마중 학생들의 ‘무궁화 UCC'라는 동영상이 받았다.

이번 제7회 나라꽃 무궁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은 8월 14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개막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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