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산림복지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이 지난 2013년 7월 산림 복지 비전을 선포한 이후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산림 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에는 신원섭 산림청장과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이창헌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장 등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산림청은 ‘산림복지 비전 선포식 2년간의 성과’ 홍보 동영상을 통해 그간 결실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심포지엄은 3부에 걸쳐 진행한다. 1부에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인문학과 산림복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선 전문가들이 ‘산림복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헌호 한국임학회장(전통임업과 산림복지의 발전방안),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사회복지와 산림복지의 연계방안), 임재택 부산대 명예교수(교육적 관점에서 본 산림복지), 이인숙 서울대 교수(의료·보건과 산림복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박봉우 강원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이어진다. 토론에는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한기전 한국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 김세천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고문, 김재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과 산림청의 공동주최로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