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을 공모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각 지자체에서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를 대상으로 ▲무궁화 품종의 우수성 ▲식재 충실도 ▲사후관리 적절성 ▲홍보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방법은 각 시·도에서 시·군·구 대상지에 대한 자체심사 후 1곳을 뽑아 산림청으로 보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뽑힌 곳에 대해 전문가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9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은 ▲최우수로 뽑힌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준다.

지난 제1회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에서는 창녕군에서 조성한 창녕장마로가 최우수로 뽑혔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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