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 호계지구에 주거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곳은 국비와 시·구비 총 59억 원을 들여 주거지 재생사업을 추진할 지역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 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전체 건축물 331채 중 불량주택률이 85.2%, 불량도로율이 62.5%에 이르며, 장기 미집행 도로와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미설치, 주차장 부족 등으로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에서 3등급 지역으로 평가된 곳이다. 북구는 도시계획도로 2곳 개설과 20면 규모 주차장 건립, 쌈지공원, 벽화 그리기 등 연내 주거재생사업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7월 14일 농소1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