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육성과 관련 세부 계획을 해마다 세우고 필요한 경비를 보조하는 등 내용이 포함된 조례안이 발의됐다.

인천시 중구의회 유명복 의원은 13일 열린 제241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1차 주민복지건설위원회에서 ‘인천시 중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과 관련된 세부계획을 해마다 세워 시행하고, 도시 텃밭, 상자 텃밭 보급, 학습생태 체험 텃밭 보급 등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하고, 도시 텃밭 조성 및 상자 텃밭 보급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 도시 텃밭 임대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유명복 의원은 “도시농법 활성화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동시에 (도시농업이)이웃간 의사소통 수단으로도 활용돼 단절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많은 구민이 도시 텃밭, 상자 텃밭을 가꾸면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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