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 태흥이노베이션 대표

트리맘 출시 배경?
조경용 고형비료 전문업체인 태흥에프엔씨에서 이사로 4년간 근무하면서 박람회에 출품한 적이 있다. 고형비료 낱개를 샘플로 비치했더니 “화분에 줘도 되느냐”는 질문과 함께 일반 시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때 화분전용 영양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게 바로 화분용 영양제 ‘트리맘’의 출발이다.

태흥이노베이션은 어떤 회사인가?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창업아이디어맞춤형사업’에 응모해 당당하게 우수아이디어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후 중기청의 지원 아래 2014년 8월 15일 태흥이노베이션을 창업했으며, 올해 4월 초 ‘트리맘’을 출시했다. 태흥이노베이션은 ‘트리맘’ 출시와 함께 창업한 가정원예전문업체다.

트리맘 판매 루트는?
실소비자는 식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다. 따라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망을 여러모로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쇼핑몰, 산림조합중앙회 푸른장터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에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 입점한 상태이며, 내년 5~6월에 열리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에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씨앗과 모종 등을 파는 농약사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선물용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판촉물이나 사은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트리맘 후속 제품은?
태흥이노베이션은 ‘트리맘’을 계기로 창업한 신생 가정원예 전문업체인 만큼 올해에는 트리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모든 마케팅을 총동원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면서 다음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트리맘이 화분에 공급하는 영양제라면, 연구개발 중인 제품은 화분의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살충제’다. 해충 퇴치제인 ‘친환경 살충제’는 현재 테스트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 R&D지원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 특허출원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후 내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플라워백 제품을 디자인과 식물의 다양성 등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개념의 상품으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태흥이노베이션의 비전은?
화분 전용영양제 트리맘의 출시와 함께 창립한 태흥이노베이션은 가정원예 전문업체를 지향한다. 특히 트리맘을 통해 고품격, 고품질의 제품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신선한 디자인으로 가정원예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향후에는 ‘죽어가는 식물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유니세프 등 기부단체에 매출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로 성장해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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