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6월 27일 새만금방조제 내 새만금33센터 옆에 무궁화공원을 조성했다. 무궁화공원은 경관 조성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나라꽃 무궁화를 통해 화합으로 하나 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조성됐다.

6000㎡ 공원에는 꽃잎 색이 다양한 단심계, 하얀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꽃잎이 하얀 배달계 등 30여 품종 무궁화 2700여 그루를 심었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닌 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약 100일 동안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 매일 새벽 5~6시에 20~50여 송이씩 새 꽃이 피고 100일 동안 나무 한 그루에서 2000~5000송이의 꽃을 피운다.

새만금사업단은 무궁화공원에 이웃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적 공간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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