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9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을 연다.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은 10만 종으로 추정되는 국내 자생생물 중 4만1000여 종만 발굴된 상태여서 국민적 관심을 일으키자는 의미에서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공모전은 외래생물을 제외한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면 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작품접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누리집(http://www.nationalgeographic.co.kr)에서 하면되고, 1인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일반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생물다양성을 관찰하고 기록한 사진도 응모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부문을 신설했다.

심사는 사진의 예술성과 생물에 대한 친근감, 생물자원의 가치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수상작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누리집을 통해 10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문 대상에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권군상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생생물의 발굴과 관리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사진공모전처럼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누리집 혹은 (사)에코맘코리아(02-556-30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