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 결과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시는 또한 4개 정원을 추가로 모집하는 2차 공모를 한다.
시 조경과는 1차 공모 결과 18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6월 24일 1차 서울정원 디자인공모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11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대표자 성명)은 ▲마을에서 발견한 계란(박경탁)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윤영주) ▲지하철에서 한강을 보다(김지영) ▲이야기가 있는 엄마의 뜨락(정나라) ▲힐링(정성훈) ▲말하는 취병, 꿈꾸는 담장(김효성) ▲대대손손-서울장인 정원(박은영) ▲우리 ‘정원’ 만들자(주광춘) ▲신명나는 서울(박아름) ▲우연히 본 서울(정은주) ▲소우주 서울정원(정주현) 등이다.
접수 연번 |
성명(대표자) |
작품제목 |
2 |
박경탁 |
마당에서 발견한 계란 |
3 |
윤영주 |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 |
5 |
김지영 |
지하철에서 한강을 보다 |
6 |
정나라 |
이야기가 있는 엄마의 뜨락 |
7 |
정성훈 |
힐링 |
10 |
김효성 |
말하는 취병, 꿈꾸는 담장 |
11 |
박은영 |
대대손손 - 서울장인 정원 |
12 |
주광춘 |
우리 “정원” 만들자 |
13 |
박아름 |
신명나는 서울 |
16 |
정은주 |
우연히 본 서울 |
18 |
정주현 |
소우주 서울정원 |
시는 또한 4개 정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2차 공모 접수 기간은 8월 3일~4일 오후 6시까지로 심사 결과는 8월 10일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park/default.jsp)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정원·조경 설계 및 시공 경력자 ▲정원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및 경력자로 시공능력이 있는 자 ▲기타 위에 준하는 자격 또는 경력 보유자로 직접 디자인 및 시공이 가능한 자 ▲출품정원 설치 및 전시기간에 출품정원의 유지관리가 가능한 자 등으로 1차와 같다.
참가자는 출품신청서 및 작품설명서 등을 작성해 접수 기한 안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서울시 조경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02-2133-2112)로 하면 된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정원아, 어디있니?’이며 시는 서울시민이 사는 생활주변에서 숨어있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원을 찾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재현하기 위해 이 같은 주제를 선정했다.
공모전 참가자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분야에서 한 가지를 선정해 정원을 디자인해야 한다. 정원 설치 장소는 서울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난지호수 주변이며, 정원은 개소당 150㎡ 이상 규모다.
시는 협력단체를 통해 각 정원에 설치비로 1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심사 후 총 15개 작품에 대해 대상(1), 금상(1), 은상(3), 동상(10) 등을 선정하고 각 6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가칭)를 열기로 했다. 시는 10월 3일 행사를 개최하고 약 10일 동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