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사천시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시민행복 나눔숲'을 조성했다.

경남 사천시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시민행복 나눔숲’ 조성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시는 정동면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 부지 1만2500㎡에 올해 3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 없는 생활 속 녹색 공간인 시민행복 나눔숲을 조성했다.

나눔숲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015년도 녹색자금지원 지역사회 나눔숲 공모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총 6억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는 2012년 10월 말 완공된 항공우주테마공원 내 녹지공간이 부족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편의시설인 의자, 퍼걸러 등을 설치한 쉼터와 산책로를 만들었다. 그리고 향토 수종인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30여 종 1만7500그루의 수목과 화초류 5510포기를 심는 등 친자연적인 숲을 조성했다.

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나눔숲 조성으로 시민의 육체·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탄소저장 극대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공간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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