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6월 25일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제2회 NIE 포럼을 열고 ‘생태연구·정책동향과 국립생태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올해 2월 6일에 제1회 국립생태원 포럼을 개최해 생태학 관련 학계·연구기관 및 대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상호 정보교류 및 다문학적 융합 생태학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립생태원 역할과 책임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잇는 행사로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제1회 포럼을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한 6개의 워킹그룹을 운영해 광범위한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제2회 NIE 포럼에서는 각 워킹그룹에서 그간 논의된 내용을 상호공유 및 연계하여 종합화·체계화함으로써 국립생태원의 발전과 더 나아가 국내 생태학이 도약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10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개회사와 함께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장 Peter Crane 교수가 ‘From Forestry to Environmental Studies: Lesons from Yale for Ecological Research and Teaching’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어서 이민호 환경부 국장의 ‘자연환경 정책 소개’가 있다.

2부에서는 ‘생태조사기법 현황’, ‘생태정보의 활용과 의미 : 생태정보시스템 구축의 방향성’, ‘진화생물학 연구 활성화 방안’, ‘생태계 조절서비스의 연구방향’, ‘생태계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연구·전시·교육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각 워킹그룹별로 발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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