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6월 말까지 2015년 제4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사단법인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청광)가 산림청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 주제로 해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이바지한 문학작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한편 지구차원 환경문제 해결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는 2012년 4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 사이에 발표된 시, 소설, 희곡 장르의 작품(작품집)을 대상으로 한다.

녹색문학상 후보자는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작가 후보 추천을 받는다.

작가 추천은 자신이 직접 추천서를 제출해도 되고, 등록된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교·대학의 총장·학장·전공교수 등과 일반 국민 누구나 추천 할 수 있다.

추천서 양식,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http://www.kofola.or.kr)을 참조하면 된다.

녹색문학상은 예심·본심의 절차를 거쳐 수상자(당선작품, 작품집)를 결정하고, 수상자 등 결과는 9월 30일 (사)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또는 11월 중 있을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을 준다.

한편 ▲지난 2012년 제1회 녹색문학상에는 박희진 시인이 ‘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 ‘거연정’ 2편의 시로 ▲2013년 제2회 녹색문학상은 현길언 소설가가 장편소설 ‘숲의 왕국’으로 ▲ 2014년 제3회 녹색문학상은 조병무 시인이 ‘숲의 소리를 들었는가’, ‘산을 오르다보면’ 2편의 시로 ▲이용직 소설가가 장편소설 편백 숲에 부는 바람으로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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