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정원문화의 인식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활용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의 참가작가를 30일까지 연장 공모한다.

시는 작가부(10명)와 학생부(30명), 일반부(30명) 등으로 나눠 총 70명(팀) 내외의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 및 경연 주제는 모집 부문별로 나뉜다.

작가부의 경연 주제는 ‘순천만정원 ; 익숨함과 새로움’으로 참가 자격은 타 대회입상자나 공공기관 및 대형시설에 지속할 수 있는 작품을 설치한 경험자이다. 개인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식재 담당이나 시설물 담당자는 별도로 표기할 수 있다.

학생부의 경연 주제는 ‘호기심’으로 경연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2015년 졸업생까지 가능)이 참가할 수 있다. 팀 단위(2~4명)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에 기재된 참가자 외에는 부지 출입을 할 수 없다.

일반부의 경연 주제는 ‘행복 느낌, 생활 속 정원’이며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2명까지 표기할 수 있다.

시는 모든 정원에 관수 및 전기 설비를 지원하고 분야마다 700만 원(작가부), 150만 원(학생부), 70만 원(일반부) 등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선자들은 순천만정원 녹색나눔숲 일원에 있는 정원 부지에 분야별로 5.4mx9m(작가부), 3.6mx2.4m(학생부·일반부)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올해 대회는 참가 부문별로 대상(행정자치부장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산림청장상), 최우수상(도지사상) 등 시상과 함께 총 5000여만 원에 이르는 상금을 준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를 한 뒤 당선자에 대해 7월 10일까지 통보를 마치고 7월 18일께 사전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3일 한평정원 디자인전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자들은 신청서와 기타증빙서류를 작성해 순천시청 정원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정원산업과(061-749-2784)로 물어보면 된다.

▲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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