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6월 5일 개장했다.

포항시는 6월 3일 포항시 기북면 비학산길 비학산 자락에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시는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통한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지역 첫 자연휴양림을 개장하고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주요 시설로는 객실과 세미나실, 공동취사장을 갖춘 산림휴양관, 사슴·코끼리 등 동물형 숙소인 카라반, 텐트용 평상, 공동화장실, 공동샤워장, 식수대, 야외 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휴양림 지구 내에는 생태숲도 있어 가족단위나 회사, 학교에서의 휴양, 체험, 교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내년 시설물 보완을 위한 추가사업비를 확보, 주변 농·산촌 생태마을과 덕동민속문화마을, 비학산, 내연산 수목원 등과 어우러진 복합산림휴양·체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시설물안전 등 운영관리를 철저히 하고, 다시 찾고 싶은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양림 예약 및 결제는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으로 가능하며, 숙박 이용료는 하루 기준으로 비수기 5~7만 원, 성수기 7~1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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